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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XD를 깨끗이 닦아주었더니 새것처럼 되더군요.
눌러앉은 지저분함 뒤에 신품의 보송함이 아직도 남아있다니...
여튼 그런 참에 새로운 OS를 설치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OS/2워프4
오후에는 넥스트스텝3.3J
워프는 종종 TP에 설치해 봤지만
넥스트스텝은 제 생애 최초의 빌드라 나름 의미가 있었네요.
노트북의 빌드는 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고들 했지만...
365에서의 빌드는 윈도우의 설치나 크게 다를바 없이
깔끔하게 한 방에 끝냈습니다.
가끔 넥스트스텝 유저들이 365나 560을 찾던데...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쉽다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를 찾을수가 없었다는 것...
흑백의 VGA는 아무래도 비좁았지요.
흑백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그 동안 보아온 OS중에서 가장 미려한 흑백화면이 아닌가 싶네요.
드라이버만 찾는다면 다시 빌드해서 끝까지 가져갈 생각입니다.
2006.12.11 03:22:30 (*.128.200.250)
잘 사용하고 계신거 같군요. 기계식 키보드를 몰랐다면 아마 소장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더 좋은 키감을 찾는 중이라.... 멋지 십니다. 잘 쓰세요.
2006.12.11 08:36:16 (*.46.237.61)
356xd, 600 시리즈는 웬만한 OS를 다 지원합니다. 그래서 감동하죠. 퍼가께요. www.ecomstation.co.kr
2006.12.11 13:07:45 (*.0.48.42)
365는 왠지 넷스트스텝과 어울려요^^ 그 두툼함때문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흡사 오리지널 넥스트머신을 보는듯한...참 좋은 노트북입니다. 사양을 잊게 만드네요
2006.12.11 13:37:14 (*.38.206.142)
아 정말 s30에 os/2 설치되면 짱일텐데... 비록 os/2에 대해 아는건 없지만 다시 쓰고 싶어 죽겠네요 ㅎ. 전 우째서 컴환경은 자꾸 - 화 되어 가네요;; 도스시절은 너무 답답했고 os/2가 제법 알려지던 3.0시절부터 4.0 이때가 그립습니다. 그 때의 사람들도.
2006.12.11 16:52:04 (*.0.48.42)
os/2에 쓸만한 워드만 있엇다면 저 역시 그것으로 올인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os/2를 깔아놓고 윈도우 문서ㅏ작성기를 쓴다는건 os/2에 대한 모욕이지 싶어서요^^;; os/2에 포함된 ibm웍스의 워드는 그다지... 보물사냥꾼님, 그나저나 s30에 os/2가 설치가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아직 구하시질 못하셔서? 후자라면 연락처 주셔요^^
2006.12.11 17:28:00 (*.121.253.24)
ibm 사이트에 os/2 디바이스 드라이브 올려져있군요. ecs사용자 모임에서 어떤분이 올려주셔서 다행` 휴~. s30스펙 살펴보고 맞는 드라이브 찾아서 설치하면 될듯 하네요. OS/2 3.0~ 4.0까지 정품 있었는데 몇달전 방 정리하면서 소각해서 ecs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워드가 문제긴 했죠. 한글 for os/2 아쉬운데로 쓰긴했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가. 1. 드라이브 지원(일단 이건 좀 찾아보면) 2. ecs가 시디롬으로 부팅이 되는가 입니다. 안된다면 fdd로 부팅후 cdrom으로 설치해야는데
2006.12.11 17:31:47 (*.121.253.24)
그럴려면 전원부 usb를 살려야겠죠. 또한 하드에서 설치가 가능하다면 다행이긴 하군요. s30에서 os/2 설치가 되는가와 어떻게 설치가 가능한가에 따라서 전원부 usb 소생및 하드 업글. 외장형 시디롬 구매까지 가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