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TP 제품을 써 왔는데, X1 YOGA 1세대 쓰면서 비로소 애정을 끊어야 할 때가 왔나 싶네요


약 2년 정도 썼는데, 몇 주전부터 키보드의 키캡이 타이핑을 하려고 하면 이탈 되는 일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하나가 아니라, 2개까지 같은 현상이 진행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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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AS 필요할 때, 외대 쪽에서 용산 서비스센타 차로 다니면 그런 대로 다닐만 했는데

오늘 전화해 보니 용산은 없어지고 강남으로 통합이 되었다고 하니,,, 이동거리 생각하니 난감하네요.


인터넷으로 접수했더니 전화가 온다고 해서 기다려 받았더니 통화가 연결이 안 되고

제가 전화해서 연결은 되었는데, 서비스센타 방문해라. 거기서 확인 후 처리 가능하다고 해서

그래서 왜 이런 서비스 절차를 거치게 하느냐, 차라리 서비스센타로 바로 연결되게 하지 그러냐

그래서, 강남 서비스센타 전화번호 받아서 전화했더니 결론은 동일하네요.

내방해서, 확인 후 조치 가능하다는,,,


제가 멀리서 방문해야 하는 애로사항 하소연 하면서, 내방후 부품이 없어서 언제 다시 오라거나,

맡겨두고 수리되면 찾아가라고 하는 사태가 있으면 업무에 지장이 많으니

내방한 날 바로 AS 받을 수 있게 해 달라, 부품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없느냐 했더니

그런 것은 안 된다고, 요점은 내방해라, 확인한 후에 조치 가능하다 이거네요.

헐,,, 날 잡아서 가기는 내방서비스 받으러 가기는 해야겠지만 기분은 별로네요.



동네에 서비스센타 있는 다른 대기업 제품으로 갈아탈 때를 드디어 고려해야 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요,

사실 노트북 초기 시절에 금성인가 LG가 노트북 그 때 당시 2백이 넘는 돈으로  구입해 쓰다가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거의 관절염 걸릴 수준이 되어, 수소문 끝에 키보드 좋다는 IBM으로 갈아타고,

LGIBM 거쳐 레노보까지 왔는데, 이제는 씽크패드 사랑을 끝내야 하는가 싶네요. 


이제는 키보드 수준이 다른 회사 것도 다들 많이 좋아졌겠지요.  

한 동안은 빨콩 마우스 때문에도 다른 제품으로 못 갔는데
그것도 많이 쓰니 손가락이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서, 요즈음은 거의 외장 무선마우스 쓰게 되니

꼭 씽크패드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줄어들기도 했고요. 


제가 글을 많이 써야 하는 일을 하느라, 때로 장시간 연속해서 키보드를 두드려야 하는데

어떤 노트북이 요즘 키보드가 좋은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기: 씽크패드 떠난 분 있나요? 제가 씽크패드를 떠날 경우의 대안적 노트북이 무엇일까요? 

       맥 계열은 살짝 두렵기도 하고요

       하도 오랫 동안 씽크패드만 고집하며 쓰다보니 금단 증세 같은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