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분의 매냐님 요청으로 유저강좌에 올립니다. 자게에 한달전 쯤 올렸던 글입니다. 이렇게 중복해서 올려도 되는지?? 단 몇몇분에게라도 도움과 도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처음 상판교체를 시도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액정에 멍이 있는 걸 수리비가 아까워서 그냥 쓰다가..
부산 황비홍님 T41 분해 각개 판매에 필을 받아서 즉각 쪽지드렸더니 아주 저렴하게 주셨습니다.
저는 액정만 받아서 액정교체를 해 보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까이꺼~
램, 키보드, 팜레스트, 랜카드, 블투카드, 롱팬, 하드 웬만한 것은 다 갈고 교체해 보았는데 액정은 못하랴?
아이고~
큰일날뻔 했습니다.
만약 황비홍님이 액정만 보내주셨다면 교체를 포기했을 것입니다.
미리 예행연습한답시고 한번 뜯어보았다가..ㅎㄷㄷ
LCD베잴 들어내니 뭔 선이 그렇게 많고 복잡한지..
나사 다 풀었다가 다시 원상복귀하는데 한시간이상 걸렸습니다.

오늘 택배도착..
웬 사과박스만한 택배를 받았는데 황비홍님의 완벽포장
위 아래 신문말이, 가운데 상판은 뽁뽁이 이중 포장
택배 뜯자 마자 액정을 솩- 닦아내고(액정이 조금 지저분^^)
저의 T41p를 분해하기 시작했습니다.

1)키보드와 팜레스트 들어내기..이건 늘 하던 일입니다

2)키보다 베젤 들어내기.. 조금의 인내와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왼쪽 롱팬쪽 나사와 오른쪽 베젤 나사(하판쪽에서 풀어야 함)를 풀고..
  왼쪽 롱팬쪽은 cf더미쪽에 베젤이 안쪽에 걸려있어서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분리해야 합니다.
  거의 들어 올리면 밧데리 커버쪽에 걸림 부분이 키보드 베젤 빼는데 마지막 걸림돌입니다.

3)상판 나사풀기..키보드 베젤을 들어내면 왼쪽에 상판 걸쇠가 걸려있는 작은 나사 하나
  상판 걸쇠 뒷쪽(밧데리 양 옆쪽)에 두개씩 있는 나사를 풀면 일단 상판이 들립니다.
..상판을 풀고보니 선이 주루룩..

4)블투카드, 무선랜카드 제거..상판이 바뀌면서 상판에 들어있는 안테나 땜네 선이 바뀝니다.
  이건 그냥 죽 들어내고, 새로운 상판 끼우면서 거기에 있는 안테나 선을 다시 원위치 시키면 됩니다. 이미 있는 선이 거의 가는 방향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쉽습니다.
..와우~~ 일단 상판을 들어내니 맘이 좀 이상합니다.
시원 섭섭한 마음..그동안 잘 쓰다가 퇴출시키는 느낌?

5)상판 갈기..역순으로 하기이지만..일단 상판을 끼우고는 뒤에 있는 걸쇠를 조이는 두개씩의 나사를 먼저 조였더니 역순 조립이 쉬웠습니다.

6)마무리..선을 설치하고 다시 제거했던 블투카드, 무선랜 카드 끼우고..
윽- 키보드 베젤 끼우기가 쉽지 않네요. 밧데리 커버와 딱 붙어야 깔끔한데 계속 떠 있어서 자세히 보니 키보드 베젤 윗쪽(상판 아랫쪽 플레이트 쪽) 테이프(?)가 있습니다. 그걸 떼어내니 키보드 베젤 붙이기가 되네요. 베젤을 장착하고 그 기다란 테잎을 다시 붙이니 계속 떨어지네요..(이걸 그냥 떼버려?)
팜레스트와 키보드 조립하고 커피 한잔 하고 나니..한 시간쯤

두 가지 결론..
상판 교체..나도 할 수 있다. 다시하라면 더 잘할 수 있음
액정 교체..나는 못한다. 이건 특별한 기술과 손재주와 인내심과..등등이 필요하다.
한가지 더..이젠 액정교체만 빼면 거의 다 할 수 있다. T4*(40,40p,42,41p)을 2년 소유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 그리고, 황비홍님이 준 액정 저렴하지만 쓸만하다.
profile

그대가 있어 내가 있습니다. 언제나 그대를 위해..그대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