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팅만 하다 저도 사용기 하나 올려봅니다.

우선 제 씽크패드 계보는..


X200, X201, X230, 현재 이 E531 입니다 ㅋ


T440P, X240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격대비 한국 레노버 A/S 서비스에 회의를 많이 느껴 50만원대의 저렴한 모델로 내려왔습니다.


이 정도 가격의 씽크패드라면 강성 A/S 에 직면하여도 그다지 멘탈 붕괴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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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 사진입니다.

팜레스트 부분은 집에 굴러다니는 스마트폰 지문방지필름을 재단해서 만들었습니다.

필름을 500원에 3장 구매했으니 (무료우편배송)... 비주얼은 B급 스러워도 만족합니다. 


특히, 지문방지필름으로 인해 클릭패드 만졌을때 느낌이 쓸데없이 참 좋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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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의 스펙입니다. (업그레이드 !)


1. 아이비 i3-3120M

2. 기본스펙은 4GB -> 쓸데없는 16GB 램 (OTL)

3. 아니 이게 왠 떡인가 싶었던 GT740M

4. 기본스펙은 SSD 없음 ->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의 진수 840 PRO 256GB SSD

5. 옆그레이드 -> 소음이 거의없어서 만족스러운 씨게이트 모멘터스 Thin 500GB


기본 사양에서 RAM 과 SSD 는 업글된 것이고,

HDD 는 옆글입니다. (기본장착제품은 WD 것인데 7mm 에도 불구 소음과 진동이 제법 있더군요)


여기에 한가지 개조를 하였는데...

LG IPS FHD 액정을 장착했습니다.


6. LG IPS 1920 x 1080 FHD


액정이 가장 만족스럽네요.

기본 액정은 모눈종이 느낌의 CHIMEI 산 저가 패널이었습니다.


덧) 재미있는게 하나 있습니다... 아이비인데도 기본 RAM 이 무려 하이닉스 DDR3L 저전력 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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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은 Edge 주제에 신규 씽크패드에 들어가는 다양한 신기술(?) 이 많이 들어갔는데요.


요게 전원케이블입니다.

둥근 모양이 아니고 USB 커넥터처럼 생겼어요~

어댑터는 90W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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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

저는 X230 을 1년동안 사용하면서 6열에 이미 적응이되어 6열도 역시 편했습니다.

이 제품은 X 시리즈의 DNA 를 이어받아 정말 훌륭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저는 X201, X230 을 실사용하였기 때문에 체감차가 느껴지는데...

X230 보다는 쫀득함이 조금 부족하나... 키감은 아주 훌륭합니다 ㅎㅎ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50만원대의 저렴한 라인업인 탓에 

백라이트 키보드가 안됩니다 ㅠㅠ

씽크라이트(?) 당연히 없습니다.


이베이에 이 제품의 백라이트 키보드를 찾아보니 6만원 정도에 팔고 있더군요.

그 정도의 모험정신은 없어서 가격만 보고 창을 닫았습니다.


각설하고 키보드는 100점 만점에 저는 90점 입니다. 

X 시리즈 보단 확연하게 떨어지는 키감을 보여줄줄 알았는데 의외로 훌륭하더군요.


키캡은 X 시리즈에 있는 것과는 좀 다르네요.

X 시리즈는 약간 반짝이는 재질이었는데, Edge E531 은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재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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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알같은... ThinkPad 의 i 글자에 빨간 불빛이 들어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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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커버를 닫고보니 X시리즈의 마그네슘 바디가 그립습니다.

머 그래도 Edge E531 도 이쁘장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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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만이라는 거금을 주고 마련한 칼라 키커버를 장착하여 사용중입니다.

플라스틱 키캡이 가려져서 키감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네요. OTL


...


* 소음


제가 소음에 정말 민감합니다.

그래서 소음이 적은 X 시리즈만 구입하고 있었고요.

종종 외도를 하는 탓에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을 지르기도 합니다. (ROG 라는 건데 이것도 정말 조용합니다)


Edge E531 이 제품도 정말 대박입니다.

소음이 거의 안느껴집니다.

3D 게임을 해도 팬에서 비행기 이착륙음은 안들리네요.


도서관에서 3D 게임해도 될 정도입니다.

일부러 풀로드를 걸어서 CPU 온도를 80도 까지 끌어봤는데.. 풀로드시에도 팬소리가 기분나쁠 정도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x200 x201 급의 소음억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소음억제는 x200 이 최고였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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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은 1개인데 발열구가 2개라서 열 배출이 잘 되는 것 같네요.

문제는 발열구 하나가 액정 패널 쪽이라 OTL

별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쪽 패널이 약간 따뜻해지네요.


* 발열


팬은 1개인데... 발열 구멍이 2군데라서 발열제어가 잘 되는 편입니다.

3D 게임을 하면 키보드로 약간 따뜻한 감이 올라오지만...

기분나쁜 정도의 발열은 아닙니다.


3D 게임을 해도 80 도 이하로 온도가 유지됩니다.

장시간 풀로드 작업시엔 80 도 위로 약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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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게임들 모두 사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신 게임인데...

중옵 정도로 정말 잘 돌아갑니다. 


* 성능


i3 - 3120M 이라 딱 중간정도의 성능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 쿼드코어 QM 과 울트라 북 U 사이의 포지션 )


노트북 i5 와의 차이는 단순히 터보수스트의 유/무 의 차이라서 i3 로 선택했습니다.

또한 터보부스트 작동시 CPU 고클럭 작동으로 인한 발열과 이에 상응하여 팬의 고속으로 회전하며 소음을 유발하게 됩니다.


저는 소음을 싫어해서 i3 를 선택하였습니다.


최신의 QM 쿼드코어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하고, 인터넷하고, 프로그래밍 작업시에도 대체로 만족스럽네용 ~


옵티머스이지만 무려 GT740M 이 달려있어서...

최신 게임 (메탈기어 라이징, 툼 레이더) 도 중옵으로 잘 돌아가고... 제가 좋아하는 디사이플스3 라는 게임도 잘 돌아가서 좋습니다 ~

사양 타협을 하시면 중옵 정도에 1366 해상도 정도에서 게임을 돌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해도 소음이나 발열이 크지 않다는게 또 좋은 점이네요.


* 액정


기본 액정은 대만 CHIMEI 산 패널인데....

FHD 인데, 저가 패널이라 그런지 오래쓰면 눈이 아프더군요.

기본 사양의 액정은 정말 품질이 안좋습니다.

아주 밝은 곳에서 사무용 작업만 하신다면 괜찮은 것 같긴한데... 시야각도 너무 안좋고 밝기만 밝아서 눈이 좀 아프더군요.


그래서 LG IPS 로 개조하였는데... 정말 다른 세상이네요.

개조한 IPS 액정에 대해서는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아마 홀릭 분들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실듯 합니다 ~

대만족입니다.


* 업그레이드


1. CPU 는 3632QM 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고요.

2. RAM 은 16GB

3. 2.5 인치 베이는 1개에 ODD 기본 장착입니다... 

4. 멀티부스트를 이용하면 SSD + HDD 조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참 특이한 슬롯이 하나 있는데...


5. 저가 라인업 주제에 무려 NGFF 슬롯이 있습니다. (현재의 mSATA 다음 세대)


올해 여름이나 봄쯤 되면 NGFF SSD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그러면 SSD 2 개에 HDD 1 개 까지 장착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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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패드라고 부른다네요. (다른 분의 후기에는 잉여패드, 고자패드라고 적으셨더군요 ㅋㅋ)


이게 패드 전체가 일체형으로 클릭이 되는데.. 클릭하면 마우스 커서가 튑니다 허허 OTL

그래도 터치감도나 제스쳐 기능등이 아주 만족스러워서 저는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X240S 도 동일한 외형의 클릭패드 던데... 그건 평이 아주 좋던데...

생긴건 비슷한데 내부 부품은 좀 다른가 봅니다.


E531 의 클릭패드는 그다지 품질이 좋지는 않은듯 하네요 ~

그래도 E531 에게는 빨콩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 터치패드


클릭패드라 부르는 참 오묘한 터치패드입니다.


터치로 마우스 좌/우 클릭이 가능하고요.

클릭을 하면 아주 저렴한 느낌의 클릭감과 함께 버튼을 음미(?) 할 수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좀 에러인듯 한데... 전 이것조차 이제 적응이 되버려서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8.1 에서 PDF 문서볼때 두 손으로 스크롤 할때 그만이네요....

인터넷 서핑할때도 스크롤이 편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터치패드 총평은 100점 만점에 60점 줍니다.


개선이 필요한듯해용~


X시리즈 와는 달리 마우스 연결시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없어 (왜 없는것인지;;;) 

수동으로 제어판에서 꺼야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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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입니다 ~


저는 키감도 좋고, 소음 발열도 만족스러워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사양에는 없지만, 업그레이드한 IPS 액정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장시간 컴퓨터를 해도 눈이 덜 피로해서 좋습니다.


(지금 저 화면은... 윈8.1 에서 왼쪽은 홀릭화면으로 분할하고 오른쪽은 PDF 문서로 분할한 것입니다.. 아주 요긴하네요)


한국 레노버의 배짱 A/S 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X 시리즈, T 시리즈의 고가 라인업을 포기하지만.. 키감을 포기할 수 없으시다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단, 기본 액정이 좋지않으므로 액정 업그레이드를 추천합니다.


50 만원대의 저렴한 노트북이라 행여나 발생할지 모르는 고장시에 한국 레노버와 맞서 싸우기에도 충분할 듯 합니다. ㅠㅠ


덧) 이 모델의 신제품은 하스웰 E540 으로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는 E531 구모델로 구입했어요~

이유인즉.. 하스웰 부터는 전압조절회로가 CPU 에 내장되어 CPU 온도가 아이비보다 조금 더 올라갑니다.

그만큼 팬이 더 돌게 될거고요~ 소음도 생기겠지요.

또 한가지... 하스웰은 DDR3L 램을 사용해야하는데... 이 램이 참 비쌉니다.. 용산발 호갱 프리미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현재 DDR3L 규격의 정품은 없는듯 하고 병행수입만 가득합니다.




그럼 ~ 이만 물러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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