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뤄왔던 T420 분해를 오늘 시도해보았습니다.


사실 이제는 제것이 아니고 후임에게 물려준것이라 좀처럼 기회가 없었는데요, 후임이 여자인데, x220 을 탐을 내길래 냉큼 바꿔서 써보라며 주고 t420 에 gobi 3000 장착 (아직 진행중입니다 ㅠㅠ) + 분해기를 시도 해 보았습니다.




장착한 gobi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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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의 모든 나사를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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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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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을 뜯어내는데, 오른쪽 볼륨버튼이 걸려있어서 그 부분이 상당히 뻑뻑하더라구요, 플라스틱이 깨지지는 않을까 조심조심 했습니다.

하판을 뜯어보니 T420 의 늠름한 자태가... 왠지 모르게 조밀조밀 든든탄탄 해 보이는 것이 노동으로 다져진 말근육 같습니다.


좌 우 스피커도 눈에 들어오고,

x61이나 x220에 비교해서 훨씬 튼튼해보이는 cpu 히트싱크도 눈에 들어옵니다. 저 오른쪽 하단에 있는 검정색 비닐? 로 덮인 부분은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네요. 발열과 연관이 있는걸까요? 무선랜 케이블도 흰색이 하나가 남네요. 이건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습니다.


tp가 유난히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꼭 짜맞춤 가구를 보는것처럼 배선이라던지, 부품들을 끼워 넣을때 저는 딱 떨어지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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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와 하드커버를 탈착한 상태입니다.

어딘가에서 TP 가 제일 먼저 보호하는 곳은 하드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제 눈에는 특별해보이진 않지만 분명 많은 고민과 연구가 들어간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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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나뉘어진 스피커를 보며, 스피커 diy 를 어떤 홀릭분은 하신적이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했습니다. 저 조그만 녀석의 소리가 얼마나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tp 는 무궁무진하니, 어딘가엔 튜닝/커스텀 된 스피커가 달린 tp 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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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가 아주 든든~~~ 해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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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 탈착! 램슬롯을 안으로 한건 너무 맘에 듭니다. 일단 8기가 꼽고 시작하라는 얘기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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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한김에 지난번 실수를 떠올리며, 무조건 써멀그리스는 재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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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써멀구리스 청소, 그리고 중판? 탈착한 모습입니다. 그저 보드가 붙어있을뿐인데도 왠지 모르게 든든해보입니다.

CPU 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게 모든 랩탑이 그랬으면 좋겠지만 싶지만.. 납땜에도 분명 이유가 있겠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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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입니다. 사실 오늘 분해하게된 결정적 계기가 여기 있습니다 ㅎㅎ usim 슬롯에 카드를 잘못 꼽았더라구요... ㅠㅠ

인터넷을 봐도 딱히 어떤 방향으로 꼽는지가 (3초 구글신공) 분명치 않아보여서 그냥 꼽은것이... 게다가 usim 가이드가 있다는데, 제 t420 에는 파손되어있더라구요. 어느정도 붙어있었는데 제가 떼어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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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꽂아줬습니다. 맞겠죠 이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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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나사가 하나 남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조립했는데 다행이도 남는 나사 없이 잘 조립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해주고나니 기분도 개운하네요


다음에는 와이프한테 준, 실지로 제가 제일 오래 5년가까이 사용한 t510 을 청소해주려 합니다. 그당시엔 홀릭을 몰랐어서 그랬는지, 랩탑 청소해줄 생각은 한번도 못했네요. 하지만 전혀~ 잔고장 하나 없이 5년을 잘 버텨줬었습니다. 너무 기특한 녀석이였죠



T 라인업은 첫 분해인데요, x 라인업보다 왠지 고민을 더 많이 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젠 웍스가 좀 궁금해집니다..

x220, x61 을 한참 쓰다가 t420 을 쓰니 법사/도적 케릭터를 플레이 하다가 전사/탱커 플레이 하는 기분이 드네요. ㅎㅎ





X301 is my keyboard


닉네임 변경했습니다 ^^

rk > 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