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x61 키보드 물청소 후기입니다.


시작은 아래 게시글에서 철인님께서 댓글달아주신 내용이였습니다 ㅎㅎ


http://tpholic.com/xe/11223772



(키를 뽑을때의 주의사항은 아래에...)



키보드를 쭉쭉 뽑아서, 키들은 베이킹소다 물에 담가놨다가 구연산을 뿌린 후에 샤워기로 행궈줬습니다.

코너들이 뾰족하다보니, 서로 비비다보면 혹여나 기스가 날까봐..





수정됨_SAM_0945.jpg 












그럴려고 굳이 그런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전원을 킨 상태로 뽑았네요 ==;

여기저기 더러운 곳이 보입니다.






수정됨_SAM_0946.jpg 








마찬가지로 베이킹소다 물에 담궜다가, 기판은 치솔로 부드럽게 닦아주었습니다.

아무리 왠만큼 방수라 해도, 오래 침수해서 좋을건 없을 것 같아서요, 잠깐 담궜다가 빼서 치솔질,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요 포인트가 좀 중요한 것 같네요. 계속 담가보는 실험도 궁금하긴 한데 무튼 잠깐만 담궈도 깨끗이 닦아집니다 ㅎㅎ


머리카락은 잘 안빠져서요, 나중에 쪽집게를 사용했습니다.





수정됨_SAM_0948.jpg 






말리는 모습입니다. 깨끗하죠? ㅎㅎ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살짝만 물기가 떨어지게 말렸구요, 헤어드라이기, 수건, 은 일부러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수건으로 톡톡 해주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힘조절을 잘 못해서 러버돔이나 다른 부품들이 상처입을까봐...


살짝 탁탁 털어준 다음 걸어서 물기 빼고, 바로 한쪽에 뉘워놨습니다. 오븐에 구워볼까 싶은 생각도 잠깐, 아주 잠깐 들었지만 패스..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증발해야지, 저렇게 걸어놓으면 물기가 아무래도 아래쪽으로 모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수정됨_SAM_0950.jpg









원래는 3일 후에 끼워보려고 했는데요, 중간점검도 할겸 궁금해서 키부터 전부 꼽고, 한번 조립 해 보았습니다.


다 잘 됩니다!






IMG_0100 (2).jpg 







그런데 "<" 키와 "Enter" 키가... ㅠㅠ 덜렁거립니다 흑흑






IMG_0101 (2).jpg IMG_0102 (2).jpg IMG_0103 (2).jpg 














키보드 상태는 매우 좋아진듯 싶습니다. 번들거림은 기름기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키보드가 조금씩 "닳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번들거림은 사라졌습니다 ^^







IMG_0106 (2).jpg 















흰색 러버돔 키캡과 부품에 대해서 부연설명을 조금 해볼까 합니다...

보시면 빨간색 박스친 부분에 안쪽 부품과 바깥쪽 부품을 이어주는 역활을 하는 돌기가 있습니다.






IMG_0107 (2).jpg 















그리고 아래 빨간 박스는, 윗 부분인데요, 저 부분은 "물린다" 는 표현이 어울리게 키캡에 물리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적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위애서 아래로 들어올리듯이 코너서부터 뽑는게 저는 좀 안정적이다 싶습니다)





IMG_0108 (2).jpg IMG_0109 (2).jpg IMG_0110 (2).jpg 













보시다시피 키캡의 아래쪽은 물린다기보다는 "거는" 방식이라서요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네요), 잘못 들어올리면 그부분에 플라스틱 돌기가 깨질수도..






IMG_0111 (2).jpg 















보시면 희미~~~ 하지만 왼쪽 플라스틱은 빨간 박스에 돌기가 파손되었기 때문에 ㅠㅠ 좀 허옇습니다 ㅎㅎ


파손의 위험은 총 3군대 인 것 같습니다.


안쪽 부품은 돌기가 2군대에요, 중간에 이음새, 그리고 아랫부분에 거는 부분. 바깥족 부품은 아래쪽에 키캡에 붙는 부분..


위에서 아래로 들어올리게되면 굳이 파손된다면, 안쪽 부품 아래 돌기가 파손될 위험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게되면, 안쪽 플라스틱의 윗부분 "물리는" 부분이 나중에 끌어올려지며 중앙 이음새가 파손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판단은 잘 알아서 하시길.. ^^







IMG_0112 (2).jpg







흰색 러버돔의 경우, x61 은 x41 과 같은 부품인 것 같습니다 (맞나요?)


http://www.quikfixlaptopkeys.com/?product=ibm-lenovo-thinkpad-x41-series-replacement-single-keyboard-key


여기서 키 하나만 구입할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요, 고장난 x61을 부품용으로 구매하는 방향으로? ㅋㅋ 바꿨습니다.


당분간은 그냥 쓰려구요. 근데 중앙부분 돌기가 파손되면,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네요... 엔터키의 경우는 안쪽 플라스틱 아래쪽 돌기가 파손되었는데, 이건 그래도 쓸만한데..




이상입니다.


X301 is my keyboard


닉네임 변경했습니다 ^^

rk > 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