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X1 요가를 받아서 대략 2주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1) 사양 : i7 제일 높은 사양, 16기가램, 256 m.2 하드, 1920 FHD, 요정도 사양입니다.
기존에 t420 쓰고있었는데 진짜 비교도 안될만큼 빠르네요. T420도 SSD에 램이랑 다 업그레이드 해줬는데 진짜 요가 빠릅니다. 개만족.
2) 액정 : IPS 액정에 힐링실드 가서 상판, 팜레스트, 액정에 보호필름 붙였습니다. 터치 잘 먹고요 펜도 잘 먹습니다. 근데 반사가 너무나 심해서
필름 붙이실 분들은 올레포빅 포기하시고 화질을 포기하시더라고 지문방지 붙이시길 바랍니다. 지문방지로 할 걸 그랬어요 ...ㅠㅠㅠㅠ
3) 기타 : 초반에 전원 안들어옴, PCI EXPRESS 드라이버 오류 등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진 상태입니다. 부팅은 5초안에 되는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힌지쪽에 있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 못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살짝 열거나(?) 하면 닫혀 버리네요....버틸줄 알았는데.
그리고 태블릿 모드로 쓸떄 화면을 360도로 돌리고 나면 딱 고정이 안되고 덜렁덜렁 거립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사용하였을 때는 괜찮습니다. 시간나면 용산가서 다른제품 한번 보고 오려 합니다.
그리고 화면을 닫았을때 뒷 부분 (상판, 하반) 만나는 부분이 좀 뜹니다~~누르면 말랑 말랑 하구요.
또한 하판 좌측에도 나사를 덜 쪼였는지 누르면 딸깍딸각 하는 소리가 납니다.
반대편은 안그렀구요.....
하드웨어 적인 문제만 없으면 비싸긴 하지만 상당히 쓸만한 노트북인 것 같습니다.
근데 200만원을 넘게 주고 샀는데 이런것을 우려하면서 써야한다니 유저로써 좀 씁쓸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이야기 입니다.
다른분들은 뭐 5시간은 거뜬하다, 그정도 쓰고도 40% 남는다 라고 말씀하시던데요,
저는 밝기를 75% 정도로 놓고, 프로그램 안돌리고 익스플로러 등 이 전부인데 빨리 닳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감상 100% 충전 후 배터리는 밸런스에 놓고 썼을때 3시간 정도 가는 것 같네요.
이부분은 다시한번 테스트를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첨부 사진처럼 검색을 하면 요가가 아니라 희한하게 카본으로 나오네요 ㅡㅡ
다른분들도 이러시는지...
X61 -> X220 -> T420
가격적인 부분만 배제를 하면 만족을 합니다. ^^
배터리는.. 정확히 테스트는 못해봤으나.. 5시간정도 가는것 같습니다.
완충하고서 대략 3일을 사용(매일 몇시간씩, 영화, 인터넷 서핑하는정도0입니다.
딱히 불만은 없는데, 일단 님께서 언급하신 화면 반사문제는 좀 짜증이 나네요. 보호지같은거 잘 안붙이는 성격인데, 이거때문에라도 붙여야 할까 봅니다.
그리고 제 경운 2번의 마우스 커서 먹통 문제가 있었습니다. 커서가 특정 지역가서 딴곳으로 안 오려고 하는 그런 현상입니다. 뭐 신형 제품이고 초기 드라이버 불안이겠거니..하고 생각중입니다.(이런저런 업그레이드를 한 후엔 아직 동일 현상이 발생 안됨)
최근에 느낀 문제점은 절전모드(예를들어 전원 안꺼고 그냥 상판 덥는 등의 행위후) 복귀시 빠릇하게 복귀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윈도우즈와의 궁합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강의중 잠시 화면을 덮은후 되돌리려 할때 잘 안되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요.
그리고 후속작에 대한 희망사항이라하면,
화면 및 키보드 옆 공간을 최대한 줄여서 조금만 더 아담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x시리즈 위주로 써온 터라 사이즈가 좀 크다는 생각이 지울수 없네요.. ^^;
저는 밝기 75정도 하고 일반적인 웹서핑 동영상 감상, 문서작성시
5시간은 충분한 거 같은데요
얇은거 치고 배터리타임은 크게 불만이 없네요
근데 200만원 이상 투자해서 찝찝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이 놈에 빨콩 때문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