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예고?해드린대로, 윈도우폰 루미아925 간단 구입, 사용기를 써 보고자 합니다.

아이폰4(s아닙니다) 가 ios업뎃이후 인터넷이용, 라인 접속 등 기본적인 움직임조차 쓰기 힘들정도로 렉이 심해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단종되었지만, 루미아계열의 플래그쉽기종으로, 일본아마존을 통해 여전히 비싼 3만4천엔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구입은 7월 중순에 했는데, 뒷판 벌어짐을 뒤늦게 발견해서


수리문의, 수리완료,  (저의 추석 한국행;;;), , 수리된 제품 도착


에 거의 두 달이 소요되었습니다. ㅠㅠ


이곳 일본에도 노키아가 정식 수입되지 않아서, 홍콩의 구입처에 보내서 수리를 해야하는 큰 불편이 있었습니다.ㅠ

그나마 초기 불량으로 무상수리가 가능했던 점은 다행이나, 수리상태가 만족 스럽지는 않은 것이 함정이네요 ㅎ



윈도우 rt를 거쳐, 윈도우8.1, 그리고 드디어 윈도우폰까지 왔습니다!! ㅋㅋ

애플에 차이고 안드로이드에게 차여서, 여전히 공룡기업인 마소임에도 불구하고,

이 세 조합이 왜 이렇게 초라해 보이는지, 참 미스테리입니다.





먼저 단점


- AS 문제. 정식 수리든, 야매수리든, 일본이나 한국이나 수리하기에 꽤나 골머리가 아픈 제품입니다.

(그냥 고장나면 버린다는 각오로 쓰셔야...)


- 뒷판 커버 분리안됨 -> 배터리 교체 불가, 외장메모리 삽입 불가


-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이제 지겨워진, 어플의 부재

 -> 특히 일본, 한국 모두 기본적인 어플이라 할 지도맵이 쓰기 불가능할 정도로 부실합니다.

     노키아 지도 맵은 다운로드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증강현실 맵 구현도 상당한 수준인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한 서드파티앱이 있어 그나마 다행인 수준입니다.


    아래한글 뷰어, 당근 없습니다.(심지어, 네이버다음 어플도 없다능)



- 호환성 문제. 예전 넷스케이프 사용할 때의 추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 인터넷 사이트란 것이 호환성 문제가 있구나

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지요. 네이버밴드 로그인 안되는 것은 애교고, 야후저팬 사이트가 제대로 구현이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검색기능에는 문제 없습니다.


 한글은 그나마 심플한 폰트로 불만은 없지만, 일본어 폰트가 약간 어색하게 나옵니다. 한자가 중국어 폰트에 가깝고,

히라가나도 일본에서 잘 쓰지 않는 폰트같습니다. 아무튼 어색합니다. 

 그래서 메뉴 한글화해서 사용 중입니다.





그럼에도 장점!!


- 예쁩니다!!

  기기적 외관이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있습니다. 곡면의 메탈프레임을 보면, 아이폰6와 유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참신한? 인터페이스.

   1. 메인 화면

      수리센터에 다녀온 동안 윈도우폰버전이 8에서 8.1로 변화, 이제 정말 간지가 줄줄흐르게 되었습니다.


   WP_20140918.png 




  1)바탕화면이 보이는 타일. 2)타일크기의 3단계 조정.

  3)타일 배치의 임의 조정 가능(아이폰 처럼, 자동으로 빈칸을 채우지 않고, 공백여부에 상관없이 타일 배치가 가능합니다)

->  요 세 가지 변수로 인하야, 메인 화면 꾸미기로 하루종일 놀 수 있습니다. 캡쳐한 사진과 현재 사용하는 화면이 이미 다르네요 ㅋ

    (왠지 시간을 쓸데 없이 쓰게 되는 단점같이 느껴지기도)


 또한 타일 지정이 꽤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능합니다. 연락처에서 자주 연락하는 사람을 빼서 놓을 수도 있고,

 네이버라인의 친구 중에도 자주 연락하는 사람 아이디를 타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위에 개 사진이 와이프의 라인 아이디입니다. 저걸 누르면 바로 대화, 혹은 통화가 가능합니다. 이거 매우 편리하네요.)






2. 잠금화면


WP_20140918 1.png 


빙 잠금화면을 이용하면, 일정주기로 새로운 화면으로 자동 갱신됩니다. 맘에 안 드는 사진이 나올 때도 있지만,
여튼 참신하네요.


3. 꺼짐화면

 꺼짐화면에서도 oled특성을 활용하여 시계와 간단한 알림이 상시 떠 있을 수 있도록 조정가능합니다(사진 없음)

 물론 완전 오프도 가능하며, 전 15분 동안 떠 있도록 한 디폴트 세팅을 사용중입니다.




- 윈도우8 등과의 호환성

 크게 특장점이라 내세우긴 민망하지만, 기본 어플들의 윈도우 연동(일정 관리 등)은 훌륭합니다.

 자주 쓰는 원드라이브가 기본 클라우드로 설정되어 있어 빠릿빠릿,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오피스도 일단 들어가 있긴 하지만 rt같이 풀버전의 오피스 사용은 당근 아니구요.

 안드로이드의 도큐먼츠투고 의 모바일 버전 정도의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원노트도 특정 메모를 타일화해서 놓을 수 있는 점도 나름 기본어플로서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키보드

 다언어 키보드를 써야 하는 점에서 안드로이드의 불편함을 못 참고 윈폰으로 왔습니다만,

 다언어 키보드의 적용 이라는 측면만 본다면 아이폰에 약간 뒤지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윈폰>안드로이드

 순으로 평가하고 싶네요. 


-카메라


 카메라회사?노키아로 알려져 있듯, 카메라는 준수합니다.  자랑이라고 할 만한 것은

퓨어뷰 칼자이즈 렌즈 탑재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간 넓은 화각

뛰어난 수동 조절 - 촛점, 셔터스피드 까지도 수동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반셔터가 가능한 카메라 셔터버턴의 존재

셔터 소리 제거 가능! <-  이건 원제조판매국이 어디냐에 따라서 옵션이 갈린다고 하네요. 전 브라질! 산이었는데, 다행히? 소리 없애기가 가능했습니다.

                                       별도의 어플 설치할 필요도 없고, 셔터버튼도 따로 있어 완전히 디카를 대체해서 사용가능한 점이 맘에 드네요.

                          


 등이겠네요. 



이상입니다.


생각보다 글이 번잡해졌습니다만, 여튼 장단점이 명확한 기기 같습니다. 

아이폰에 들어있던 유심을 빼서 끼우기만 하면 되어서, 기기만 구입했는데요.

호기심을 채워주기엔 약간 비싼 지출을 한 건 아니가 싶은 후회도 조금 있습니다. ㅠ


 전화기는 어디까지나 전화기이니,

 아마도 고장나지 않는 한, 한국 돌아가기 전까지 이녀석으로 주~욱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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