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레인입니다.

늘 그렇듯 별것아닌 실험기입니다. 쿨럭...-_-a

이번 실험기는 TP를 이용한 차안에서 MP3, DVD 감상입니다. 물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내용보다는 비주얼한 장면들로 단점을 보완키로 하겠슴다. 그리고 지금은 회사 업무시간입니다. 업무시간이 근엄한 표정으로 이런일을 하려니 뒤통수가 불타오르는군요.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궁색..궁색..


[사용기종]
노트북 : TP A21P
차량 : 아반테1.5DOCH. 97년식 - 올해 보험료 30만원대.. 앗쏴!! 무사고경력 6년째..-_-a

[챙긴물건]
노트북, 차, 차량아답터, 카팩, 디지털카메라(DSC P9)

[카시어터의 목적]
장시간 출장/외근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자위(?)행위.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살색 많이 나오는 디빅 호르노 동영상도 본적 있음. 고속도로를 달리며 가득 퍼지는..아아.. (검열)
건전하게나마 벤허, 십계같은 영화를 볼때도 있으며 애국가를 MP3로 들을때도 있음.
아무튼 안 심심함.

[경험 타이틀]
1. 드리븐 : ★★★★★ 실제로 운전하면서 보기에 기가막힘. 과속주의..
2. 글라디에이터 : ★★★ 전투신의 경우 정신산만하게 함. 사고주의..
3. 진주만 : ★★★★ 별 의미없이 별 네개..
4. A.I. : ★ 졸림..
5. 기타등등..

[설치시작....과 동시에 끝남]
차량엔 썬팅이 거의 필수입니다. 햇빛이 강한 낮에 어줍잖게 가동할 경우 가공할 온도의 수직상승과 잘 보이지 않는 액정화면은 100% 실망만을 안겨줄 뿐입니다.
저는 25% 썬팅되어있습니다.


더운 햇살을 피해 준비된 차량용 아답터를 꺼냅니다. 검은 천 소재의 지갑에 들어있습니다. 별것도 아닌게 가격은...쉬뜨.


참고로, 차량용 아답터 구조에서, 앞부분은 그림과 같이 분리됩니다. 그냥 낑구면 차량에서 사용가능하며, 그림과같이 분리시키면 비행기내 좌석에 구비되어있는 전원세트에 끼울 수 있습니다. 지난 스위스 출장때 함 사용해 보았습니다. 12시간의 비행을 참을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부분입니다.

비행기용 플러그부분


그림과같이 전원을 차량용 시거잭에 꼽구 몸뚱아리는 대충 아무대네 팽개쳐둡니다. 전원이 연결되면 녹색LED에 불이들어옵니다. 고휘도로 바꾸고싶은 강렬한 욕망 제어중.


카팩 테잎은 아무거나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전 원래 달려있던 car CDplayer용 카팩을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한여름 50도가 넘는 고온에도 강한 내구성 필수입니다..
카팩의 오디오잭을 노트북의 이어폰부분에 연결하면됩니다.



완료된 셋업모습입니다. 아무리봐도 허접합니다.

허접의 원인은 바로 자바라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시트에 뉘어놓으니 뽀대도 안나고.. 수평맞추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A시리즈의 등빨에 자바라 달았다가는 아예 조수석은 사람 앉히기를 포기해야 합니다. 그냥 옆자리에 책상하나 놓았다고 보면 되시겠습니다.

지금은 상시 넣고 다니는 돗자리를 사용합니다만 저 사진엔 임시로 쿠션이 등장하였습니다. 빨아놓을걸 그랬습니다.


[타이틀재생]
뒤져보니 타이틀이 거의 없더군요. 일단 또 글래디에이터 등장입니다. 외웠습니다..


사실 낮에 재생해놓은 사진을 올려놓으니 정말 별로군요..^^;; 어둑해질 저녁이나 밤에는 정말 너무 환해서 사이드미러 보기 힘들정도로 밝습니다. 이쯤되면 선팅해도 차안에서 뻘짓거리하는게 밖에서 보이거덩요. 지나가던 사람들이나 버스에 탄 사람들이 흘깃흘깃 갈구는 현장도 체험하게됩니다. 그럴땐 묵묵히 앞만보고 운전해야 합니다.


사운드는 원체 노트북에서 지원하는 재생이 허접하다보니 극장수준의 엄청난 음질을 기대하시면 아니되옵니다. 하지만 타이틀 자체가 DVD이다보니 상당히 웅장한 음색은 구현됩니다. CD음질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MP3재생음도 꽤나 만족할만한 수준이며 일반 디빅도 나름대로 훌륭한 음질을 구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VD의 장점이 화질보다는 음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뒤쪽 우퍼스피커부분을 교체한데다가 스피커 수가 6개이다보니(빨간원은 스피커 갯수를 나타냅니다.) 보다 훌륭한 음질을 보였습니다만 아쉽게도 채널분리는 당연히 기대할 수 없었기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남더군요.. 만일 노트의 5.1채널 지원과 카스테레오의 앰프가 DTS, DD까지 지원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아..상상만해도.. 전율이..우두둑(소름돋는 소리)


[마치면서]
갑자기 차를 보니 강렬한 실험욕구가 분출합니다. 마치 서커스단에서 엎어져있는 사람 배때기를 코끼리가 밟고 지나가는 장면이 연상되면서..

TP의 내구성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습니다.

언젠가는 돈으로 담뱃불을 붙일정도로 부자가되면 여러분께 위와같은 실제상황을 보여줄 수도 있을지....큼큼.

더위에 짜증만 더하는 글만은 피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 by Rain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