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승리의 장터링이 있었군요....

 

제가 매우 존경하는 형님 한분이 노트북이 필요하신데 임시로 사용하면서도 사진작업용으로 사용할 만한 제품을 찾고 계셨습니다.

 

그분이 처음에 구하려는 제품은 최초 연락왔던 판매자가 도중에 사라진 상태.....

 

그래서 제가 어제 장터링을 하다가....

 

바니님의 X41 세트를 발견하고 연락을 드리고 사정을 설명하고 서울로 형님과 함께 올라가서 뵙기로 하였습니다..

 

가격도 참 좋고 제품 스펙 및 구성품도 뛰어난 상태...

 

저한테 여유 금액만 있었다면 제가 질러서 테스트용으로 사용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참.... 장터의 법칙이라고.. 그렇게 찾으려면 찾아지지 않는 것이 마음을 비우면 눈에 띄이기고 하고.. 원하는 것은 잘 나오지도 않고...

 

제가 필요한것은 나오지 않다가 형님의 노트북은 순식간에 찾아진 것이지요.

 

혹시 이벤트 게시판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여자친구(장래에 제 처가 되기를 바라는 분입니다.)의 R40 노트북이 현재 사망상태라 다시 부활을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차암~~ 간사한것이..... 예전엔 60G HDD로도 충분히 만족 했었지만.... 어차피 살려야 하는 것 천천히 보자...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우연히 장터 재 개시 이후에 E-IDE HDD 120G 를 한번 본 이후로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정면 승부로 수리를 하고자 마음을 먹은 김에 업그레이드를 강행해야 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런데......참.... 지인을 위한 사심없는 제품은 쉽게 구해졌는데 제가 필요한 것은 과연 나올까 싶더군요.

 

사실 예전에 금전적 여유가 있을때 세컨드 PC를 하나쯤 하고 마련하고자 할때는 정말 이런 제품이 잘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오늘 그냥 사심없이 한번 들어가 보았더니 블루님의 판매글이 있어서 보니 오늘 5시까지란 조건이....ㅠ.ㅠ. 가슴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리플과 쪽지로 화요일 서울 가는 김에 거래가 가능한지 한번 여쭈어 보았더니 혼쾌히 해주신다더군요.

 

블루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면 처음으로 이곳 TP Holic에서 일타쌍피(?)의 거래를 성사하게 되었습니다.

 

13일의 금요일.... 그러고 보니 11년전 오늘이 제 오른팔이 심하게 다친 날이기도 했군요. 헌데 오히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군요.

 

이제 13일의 금요일은 저에게 좋은 징크스로 기억될 날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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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사랑하는 바다소년입니다.

그래서 마크도 사랑과 자유의 크로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