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랑은이다님께 말씀을 드리기는 했습니다만.. 부천에 다녀 왔습니다.. 왕복 6시간 넘게 걸려서요..

(차가 막혀서가 아니라.. 워낙에 집이 외져서.. 버스가 안 다니는 바람에..--;; 마을 버스가 2시간에 3대 꼴

로 다니기는 하는데.. 아무리 날이 풀렸다고 해도.. 추운데 그 확률의 버스를 기다린다는 건..--;;


그런데 도중에 문자가 삐로롱~ 왔습니다. 택배가 올 거라고요..


마침 받을 것이 0 ~ 2개(이유는 아래에..)가 있었기에, 아쉽지만 현관 근처에 좀 숨겨 달라고 기사님께 문

자를 넣었습니다만.. 곧 기사님께서 전화하셔서 착불 2,800원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랑 거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죄송하지만,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판매자분께서 착불

을 원칙으로 하셔도 왠만하면 저는 택배비를 먼저 보내 드릴 테니 선불로 보내 주십사고 부탁을 하는데..

(혼자 사는 인간이고, 이번 집만 해도 허허벌판에 가건물 하나 우뚝 서 있다 보니.. 누구한테 대신 좀 받아

달라고 할 수도 없고요..)


착불이라니..


그러고 보면.. 택배 올 것이..


1) 싯가보다 좀 저렴하게 구매한 HP 랩탑

2) 모 회원님과 교환하기로 한 HDD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1번의 경우에는.. 받는 곳을, 집이 아니라 부천으로 해 놨는데? (그래서 오늘 부

천에 가는 이유 중의 하나가 그거 가지러 가는 것도 있는데?) 더구나 랩탑을, 아무리 계약 택배라고 해도

배송비가 3천원도 안 될 리는 없고..


2번의 경우에는, 설령 그 회원님께서 착불로 보내셨다고 해도, 뭣보다 그 회원님께서 보내시기로 한 것은

어제, 즉 통화한 당일이었다는 거죠. 설마 택배비를 착불로 보내시면서 퀵을?이라는 건 말도 안 되고.. 뭣

보다 어제 자정 즈음에 보내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택배 받을 것이 두 개가 있긴 하지만, 짚히는 것으로 따지면 한 개도 없는 상태라는 거죠..


결국 죄송하지만 오늘 다시 와 달라고 말씀을 드렸고, 몇 시간 전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기사님께서 하필, 오늘 다른 곳들이 다 만원짜리를 내서 천원짜리가 하나도 없다고 난

색을 표하시더군요.. 저도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천원 주고 감자 튀김을 먹고 와서 천원 짜리는 2장 밖에는

없고..--;;


결국.. 또다시 내일을 기약하시면서 돌아가셨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뭔지 살짝 봤는데 (물론 뜯어 보지는 못 했습니다만..) 가늘고 길다란 게 무슨 타블렛 펜?

이 들어 있는 볼펜 케이스 같은 것이었는데요.. 혹시 짚이는 거 있으신 분?


저는 뭔지 전혀 감도 안 오는 상태에서, 누가 보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펜 같은 거 하나 때문

에 사흘을 마음 졸이니 우울하네요.. (펜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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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건 안 바라고.. 레벨 2까지만 올려 봤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쪽지는 안 읽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