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교품받은x240s가 도착했습니다.


기쁜마음에 일찌감치 퇴근해서 박스를 개봉해서 조심스럽게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외견상 문제가 없어 등록절차를 시작 하는데....


아...... 터치패드 좌측상단이 누르는 느낌이 다릅니다...


뭔일인가 하면서  두세번 눌러보았는데 키가 두 세번에 한번만 클릭되고 다른 세 귀퉁이랑은 누르는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이게 뭔일인가...... 일단 나가서 담배를 한대 피우고 핸드폰 동영상으로 이상상황을 찍어놓고  이번엔 센터말고 웨이코스에 연락을 했습니다.


담당자분께서 사정을 들으시더니 탄식과 한숨. 후에 죄송하다며 반품절차 진행을 권유하시더군요.


저도 제가 진상취급받는게 싫어 동영상 찍어놓은 말씀도 드리고 제가 문제고객(?)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렸습니다.


원하시면 또한번 교품진행을 해드리겠는데 이미 맘이 상하셔서 어떻게 될지 조심스럽다고 말씀하시네요.


내일 오전까지 고민 좀 해보고  말씀 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품이상, 반품 교환, 이런데 신경 쓰는게 싫어서 x220이나 230을 포기하고 240으로 갔던거였는데 저주받은 손인지 연속 두번을 불량품이 걸리네요 ㅠㅠ


제가 던져서 부숴버렸던 e125의 저주인지 고장난채 쳐박아 놓은 x201의 반항인지... 중고로 구매 했다가 사이즈가 커서 써보지도 않고 처분 대상이 된 t440을 그냥 쓰라는 계시인지


집사람은 맥북 사랬더니 왜  thinkpad사서 고생이냐고 핀잔이고 아이패드 만으론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일단 x201을 다시 꺼냈습니다.


한번 더 교품 진행을 하는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집사람 말대로 맥북이 답인것인지  thinkpad가 뭐라고 미련을 못버리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