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국인 친구를 만났네요 


비도 오고 해서 막거리에 파전 한잔 걸치고 왔습니다.


한국에 온지 언 4년차인데..아직도 한국어 어렵다고 만날때마나 물어보네요 ㅋㅋ


오늘은 만나서 공책에 열심히 적은 듯한 걸 보여주면서 

공구함, 공 구함, 공구 함

왜 이렇게 쓰냐고 하는데..



공구함: 여러 작업에 사용되는 도구 등을 보관혹은 모아서 또는 분류해서 놓은 통

공 구함 : 공(명사)를 구함

공구 함 : 공동구매(대량구매로 인한 가격하락을 목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물품을 구입하는 행위)를 진행함



제가 그래서 제가 반문했습니다. 그럼 니들은 왜  efficient, efficiency efficiently  이렇게 쓰냐고..




둘이 한참을 웃었습니다 


언어학자가 아닌 가라로 혹은 수험으로 배운 짧은 언어인지라.. 서로 한참을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그렇게 쓰니까 쓰는건데 왜 이렇게 쓰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이건 마치 대장금의 대사중 감맛이 나는데 왜 감맛이 나는지 물어보시면, 감맛이 나서 감맛이 났다고 하는것인지라..)

와 같은 이치겠지요 ㅋㅋ


언어.. 공부하면 할 수록 어려운것 같군요 ㅋㅋ

누군가 언어 = 문화라고 했다던데.. 정말 그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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