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참 많이 덥죠..

날씨 시원할때는 몰랐는데 날이 더우니 노트북에 팬도 자주 돌고 뜨거운 바람이 펄펄 나옵니다.

팬도는 소음도 심하고...

 

여기저기 님들의 글을 찾아보고

이번 기회에 팬청소와 서멀구리스를 바르기로 결심하고

옥*에서 우편으로 오는 한장짜리 서멀구리스를 신청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대상 노트북은 X60과 T23

 

x60은 요즘 가끔 사용중 저절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곤 했습니다.

팬은 쉴새없이 돌고 밑판은 뜨끈뜨끈하고 ...

에베레스트로 측정해 보니 거의 90도 까지 올라가네요.

 

메뉴얼대로 분해해 보니 서멀구리스가 바삭바삭합니다.

팬주위로 먼지 덩어리도 엄청 많네요.

닦아내고 새로 바르고 조립..

 

다시 측정해 보니 60~70도 정도 나옵니다.

소음도 없어지고 속도도 빨라지고..

 

다음은 T23..

이것 역시 70~80도 나오고 팬소음도 크네요.

역시 분해해서 모터에 미싱기름 살짝 발라주고 광나게 닦아내고 서멀구리스 바르고 조립...

 

완전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50~60도 정도나오고 팬은 도는지 안도는지 모르게 무소음이 되었네요.

미싱기름 효과 짱입니다...

 

소음 전혀 없는데

방열구에 손대면 더운바람 나옵니다.

 

올 여름은 이렇게 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최근의 레노버 제품들이 옛 ibm의 명품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거 같네요.

 

나사 하나 부터도 틀립니다.

T23은 그렇게 여러번 나사를 조이고 풀면서 분해조립 했는데

나사에 실기스도 없습니다.

 

반면 x60은 2~3번 분해 했는데 벌써 나사가 마모가 나고 조금씩 뭉그러집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