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400s with Magic mouse 블렉과 화이트의 멋진 조합입니다.
이번에 애플의 매직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대부분의 애플의 제품이 그렇듯이 유려한 디자인이 압권입니다.
유선형의 몸체에 휠이나 스위치가 따로 없습니다.
절제미가 돋보이는 디자인, 지극히 애플다운 모습입니다.
사이즈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만 무게감은 좀 느낄 정도입니다.
원래 이 매직 마우스는 애플컴퓨터만을 위해 출시되었으나 윈도즈용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아쉬운 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클릭, 우클릭, 스크롤, 사진 확대 등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따로 구분되는 영역은 없고 대충 좌측을 클릭하면 좌클릭이 되는 그런 식입니다.
스크롤도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위아래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감도는 대부분의 블루투스 마우스와 비슷한 정도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성능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사실 그다지 뛰어난 성능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스크롤 할 경우 미세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약간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뽀대를 위해 어느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그런 것이랄까요.
꼽싸리 낀 애플 아이폰,
같은 애플 제품인 아이폰을 올려 보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아이폰 역시 그 디자인으로 한 점수 먹고 들어가는는 제품이며 인터페이스가 따로 매뉴얼을 보지 않고도
즉자적 반응이 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 !
T400s의 상판에 Lenovo 마크가 없습니다.
올라와 있는 다른 T400s의 사진들을 보면 좌측에 Lenovo 상표가 들어가 있으나 어찌된 것인지 이 제품에는 없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미산 CTO 모델입니다.
CTO모델만 그러는 것인지 미산 전체가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품의 몇가지 기본 기능을 간단하게 콘트롤 할 수 있는 Simple Tap입니다.
이를 살짝 터치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볼륨 조절, 카메라 조작, 화면 밝기, 라이트 등 간단한 기능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터치 스크린은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특별히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위와 같은 기능들 대부분은 키를 통해 콘트롤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이죠.
저도 처음에 신기해서 몇 번 사용해 보기는 했지만 요즘은 거의 건들지도 않고 있습니다.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는 터치 패드 모습, 이 역시 손가락을 이용해서 사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터치 패드를 죽여놓고 있습니다. 빨콩을 사용하거나 혹은 마우스를 사용합니다.
T400s는 사용한지 대략 2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초기 사용기는 지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레벨 제한 관계로 "사용기"에 올리지 못하고 자게에 올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좀 퍽퍽하게 느껴졌던 키감도 이제 어느정도는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키감이 예전 제품들에 비해 정숙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예전 제품들이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의 첫 TP였던 600X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발열은 더 이상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업무 특성상 아침 출근부터 저녁 퇴근시까지 풀로 틀어놓고 사용하고 있으나
거의 온기도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소음 역시 사무실 환경에서는 전혀 못 느낄 정도이며 야간에 방안에서 사용시 가끔 팬도는 소리가 나며 이 경우도 그다지 심하지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제품 완성도가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약 10년 전쯤 노트북을 처음 접해본 기종이 600X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초보였던 저는 모든 노트북 제품들이 600X와 비슷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 제품은 모든 포트 하나 하나에도 커버가 있었고 뭐라 흠을 잡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가 높았던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그 키감이란....
그 뒤에 접했던 제품이 T41P, 이 제품도 당시에는 엄청 고가의 제품이었으나 제가 느끼기에는 600X에 휠씬 못미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잠시 소니 바이오를 거쳤다가 X61로 복귀한 다음 접한 제품이 이 T400s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600X에 근접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OS는 Win 7, 저장은 SSD를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굉장히 쾌적하며 부팅 및 종료시간도 XP에 비해 아주 빠릅니다.
올 해 후속 신제품 기종들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아마도 당분간 신제품에 욕심이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요.
뭐 또 필이 꽂히게 된다면..... 할 수 없겠지요.
음, 자중해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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