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구했고, 메인보드 교체를 받았습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1. 펜 소음.
펜이 상당히 거칠게 돌아갑니다. 얇아서 그런지 그냥 켜놓고 있는데도 순간순간 도는데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신경이 쓰입니다.
지금은 좀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어차피 하드하게 돌리지도 않지만, 하드하게 돌려야 된다면, 돌려서 쓰고 박살이 나기를;;어차피 막 씀)
 
2. 화면 밝기
처음에는 좀 어둡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저냥. 밝게는 느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하지는 않음.
 
3. 배터리
실제 사용 시간은 3시간? 정도는 되는 듯한데,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x230t는 4년이 지나도 2 시간 이상 사용했는데,
이건 용량 자체가 작으니 아마도 러닝 타임이 급속히 줄어들겠죠?
 
4. 발열
ssd 쪽에 열이 좀 납니다. 습관적으로 팜레스트에 손바닥을 올리지 않습니다.
 
5. 화면 터치 및 터치펜
화면 터치는 스마트폰 만지는 느낌으로 깔끔하게 작동합니다.
터치펜은... 100점 만점에 51정.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정도.
펜 때문에 산 것이기에 짜증이 많이 납니다.
x230t에서는 갤노트에서 펜 끄내서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건 그런 호환은 기본적으로 되지도 않을 뿐더러,
필기감은 정말 구립니다.
와콤펜이 필요해서 사시는 분들은 정말 비추.
그냥 옵션 정도로 쓰시는 분들은 만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송 갤노트 와콤 펜에서 LG 뷰에 막대기를 사용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펜의 배터리가 정말 빨리 방전 됩니다.
한 시간 정도 사용하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여러 번 겪었습니다.
x230t에 펜은... 처음 사고 배터리 꽂고 나서 교체를 한번도 안 했습니다.
한 5년 넘게 배터리 교체가 없었습니다.
근데 펜이 방전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좀 충격적이더군요.
펜 배터리도 신경 써야 된다는 것.
 
6. 무선 수신 성능
이건 뭐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x230t의 무선 수신 거리의 절반 정도 되는 듯하고,
벽 같은 장매물이 있으면 바로 연결이 끊어집니다.
다른 노트북이나 무선랜 달린 데탑들은 수신이 잘 된다는 것이 문제 ㅡㅡ;;;
이건 센터 쪽으로 물어보든지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수신률이 정말 답이 없습니다.
공유기 있는 방을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7. 키감 및 버튼
지금은 익숙해져서 싫다?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깊이가 너무 얕다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오타 없이 타자 잘 되니까
x230t의 기억이 가장 빨리 잊혀진 부분입니다.
다만 핫키가 없고, 파워 버튼이나 볼륨 조절 버튼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테블릿 모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치더라도,
파워 버튼은 진심으로 에러라고 봅니다. 정확하게 클릭이 되었는지에 대한 느낌이 없을 뿐더러 클릭 자체 너무 힘듭니다.
차라리 기존의 제품들처럼 둥근 형태로 만들었다면 훨씰 클릭이 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파워 버튼은 매일 사용해야 하는 부분인데, 누를 때마다 짜증스럽니다.
 
8. 외형
아주 깔끔하고, 단단합니다. 외형적인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의 편안함은 그만하지 못하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오피스 작업 정도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모자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능적인 측면은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하고,
실사용상 느끼는 편안함을 중점으로 썼습니다.
 
 
결론 : 멋진 디자인이지만, 편하지는 않다.
 
 
 
참고
갤노트에 와콤 펜을 상상하시는 분들은 절대 비추. 펜 기능을 중점으로 사용하려는 분들도 절대 비추.
14인치에 터치 기능이 있는 노트북을 쓰고 싶다? t400대에 터치 옵션 넣어서 사용하시길.
이걸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은? TP 외의 키보드를 쓸 수가 없는데, 펜 기능이 필요한 사람.
 
 
 
(오타 수정) 
profile

2002년 삼성 s640

2003년 LGIBM R40

          삼성 SX10

2007년 HP PROBOOK

2011년 TOSHIBA R840

2012년 레노버 X230T

2017년 레노버 yoga 460